(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12세 연하 아내와 결혼 소식을 전한 윤정수가 2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근 12세 연하인 예비 신부와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윤정수가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임미숙 김학래 부부, 그리고 이경실과 김지선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개그맨 선배들은 윤정수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며 2세 계획을 물었다.
자녀 이야기가 나오자 이경실은 "내가 아까 보니까 지금 2세 때문에 서두른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임미숙은 "병원에 가봤냐. 정자 튼튼하다고 하냐"며 궁금증을 쏟아냈고, 윤정수는 "그렇다고 한다. 그것도 (검사 받았다)"고 답했다.
활발한지를 묻는 질문에도 윤정수는 "사실 지금 약간 정체기인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경실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 활발해진다. 죽었던 애들도 살아날 것"이라며 윤정수 부부를 격려했다.
4남매의 엄마인 김지선은 "내가 다산의 여왕 아니냐. 남편이 투수면 난 포수다"라며 자신이 기를 쏘면 임신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기를 쏴주겠다"며 윤정수에게 다산의 기를 나눠줬고, 제대로 기를 받은 윤정수는 축하를 받았다.
팽현숙은 "쌍둥이다"라며 덕담을 건네 눈길을 끈다.
한편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